2015年3月8日日曜日

[KR] R35 GT-R에 고점도 transmission oil은 트러블의 온상

R35 GT-R용 미션오일 중 고점도 제품을 넣고 특정 단수가 안 들어가는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메이커에서는 고성능 차량에는 당연히 고점도 미션오일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어보호의 측면 만을 보았을 때의 이야기이죠.

R35의 트랜스미션 오일은 기어 보호 목적뿐 아니라, 유압을 통해 여러가지 솔레노이드(피스톤)을 움직이고, 클러치를 제어하고 있는데, 이때 점도가 높은 오일은 저항으로 작용하여 작동 타이밍이 어긋나거나, 솔레노이드를 제대로 움직여 주지 못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 1단이 들어가지 않고 여러 번 시도하다가 2단으로 들어간다.
- 후진이 들어가지 않고 여러번 시도 후 실패, 에러코드를 표시하고 운행불가가 된다.(닛산에서 리셋 필요)
- 주행중 기어가 빠져 버린다.

복수의 차량에서 주로 냉간시에 동일한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므로, 이것은 꽤나 심각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실제 제차도 Moty's의 DCTf를 넣은 후, 1단과 후진이 들어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R에서 페일이 나면 '딜러에게 연락해!'가 나오면서 미션이 완전히 움직이지 않습니다.액세스포트가 있다면 바로 ECU리셋 만 하면 되겠지만, 만약 그런 것이 없는 일반 오너라면 렉카에 싣고 NHPC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액세스포트가 EcuTek보다 좋은 몇 안 되는 장점이죠...)

2014년식 5천km 인 지인 차량에서도 Moty's의 DCTf로 바꾼 후 같은 트러블이 일어났는데, 순정으로 되돌렸더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저도 순순히 순정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오일온이 높아진 이후의 미션음이 유쾌하지 않은 고음으로 바뀌는 보너스도 있다는....ㅡㅡ

엔진 오일의 경우에도, 고점도를 넣으면 유속이 느려져서 시간당 유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결국 엔진오일온이 올라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라서, 서킷 주행시에는 오히려 순정오일과 동일한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닛산 순정:0W-40
NISMO COMPETITION:5W-40

또한,오일게이지의 1/3지점까지 오일량을 낮추면, 오일이 크랭크샤프트에 직접 닿아서 오일온 상승을 2~3도 가량 막을 수 있으므로, 시도해보실 가치가 있습니다.

R35 GT-R에게 오일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닛산이 지정한 점도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오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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