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年2月24日月曜日

중고 수퍼카를 고를 때는 오버홀 주기 확인이 꼭 필요하다.

맨 처음의 글에도 적었습니다만, 내구마진의 한계까지 제작 또는 세팅된 차의 오버홀 주기는 3만km입니다.


해당하는 차

  1. F,L 등 고출력 자연흡기 엔진의 수퍼카
  2. Porsche turbo 부스트업 이상
  3. R35 GT-R 부스트업 이상


수퍼카들은 보통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는 기간이 3만km정도일 뿐, 다소 출력이 떨어지고 블로바이가 섞이더라도 이것은 정상 범위'라 하여 보증수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냥 타거나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지불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고차 매물들을 보면, 출고 또는 튜닝 후 25,000km전후에서, 늘어난 블로바이 등을 보고 오버홀 비용을 고민한 후 매각을 하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사전 지식 없이 차 이름과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덤빈 구매자들입니다.

대부분이 대충 적어둔 상업적 멘트만 읽고, 차값의 지불 형태와 보험료, 연료비 정도의 최소 유지비만 고려하고 구매를 했다가 수천만원 대의 오버홀 견적서를 보고 망연자실하게 되니까요.

오버홀은 엔진을 완전히 분해하여 마모,소모성 부품을 교체하고 재조립하여 차에 올리는, 글로 적으면 간단한 것이지만, 그 과정과 난이도, 리스크, 고가의 수퍼카 부품과 고성능 오일 등을 조합하면 그런 가격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때문에, 엔진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출력을 낮춘 모드를 별도로 설정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최고 출력 모드로 달리는 등의 방법으로, 오버홀 주기를 5~6만km까지 늘리는 세팅을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팅을 했던 오너가 이후 구매자에게 얼마나 사실을 전달하느냐 이기 때문에, 이전 오너로부터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는가도 중고 수퍼카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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